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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장래꿈상담
딸아이와 처음으로 진지한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이었다. 카페에 가서 음료를 시켜놓고 딸아이와 장래의 하고싶은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다. 울 랑구가 제법 진지하게 들어주었다. 이제 5학년인 우리 아이가 하고 싶은게 무었인지? 또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세워나가야 할지.... 딸아이는 손으로하는 것들을 좋아한다. 미술과 만들기 등등.. 손재주도 좋다. 미술을 좋아해서 한동안 미술학원도 다녀보고 했는데 지금은 다른 학업으로 시간이 마땅지 않아서 미술학원을 다니고 있진 않지만 조만간 다시 보내보려한다. 건축디자인같은 것을 해보고 싶다는 딸아이!! 처음으로 아빠에게 하는 진지한 대화이다. 미래의 꿈에대해서 이렇게 자세하게 이야기 해본적이 없다. 아이에게 이제는 구체적으로 꿈을 정하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어떻..
2018.09.10 -
평창 대관령 삼양목장 여름휴가
여름휴가중 들러본 평창 대관령 삼양목장!! 끝없이 펼쳐진 600여 만평의 초지목장이다. 버스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며 정상부터는 걸어서 내려올수도 있다. 중간중간 정류장이 있어서 힘들면 타고 내려와도 된다. 지지난 해 여름에 소매물도에 다녀올때도 엄청난 더위에 힘들어서 등대까지 가지 못하고 딸랑구와 나만 둘이 다녀온 기억이 난다. 올해도 역시 엄청난 더위다. 꼭 휴가가 제일 덥고 성수기일때 날짜가 잡히니 좀 힘들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휴가라서 덥지만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2018.08.13 -
모항갯벌해수욕장에서 해수욕중인 랑구!!
변산반도에 있는 모항 갯벌해수욕장!! 지난 주말 나들이를 다녀왔었다. 가족단위로 해수욕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딸아이와 아들녀석은 모항갯벌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제대로 즐겼다. 물도 그리 차갑지 않고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해수욕장이다. 변산반도에는 가볼곳이 많이 있고 그리 멀지 않은 곳이어서 당일치기로 일찍 출발해서 다녀와도 좋을듯하다. 모래서장에서 모래찜질중인 랑구~~~ 이모할머니께서 손수 모래를 덮어주셨다. 신나게 해욕을 즐기고 나니 배가 고파온다. 근처에 왕포선착장 마을에 사시는 이모님!! 이모님댁 야외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어 맛나게 먹는다. 아~~~ 한가하게 주말을 보낸것이 얼마만인가?
2018.07.02 -
랑구와 함께 성묘 다녀오기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 산소에 다녀왔다. 지난주 아버지, 어머니 기일이 있었고 지난주말에 와이프와 다녀왔었다. 그리고 어제 아이들과 다시 다녀왔다. 아이들하고도 가끔 다녀오곤 하는데 가파른 산인데도 즐겁게 잘 오른다. 올 봄에 산림과에서 간벌을 했다. 지난해에 신청해둔 간벌이 올봄에 작업을 했는데 간벌한 나무들이 이리저리 어지럽게 흐트러져 있어서 오르는 길도 막아져 있고 해서 좀 불편했다. 친척들과 모여서 함께하는 벌초때 정리를 좀 해야할듯하다. 오르는 길이 가파른데 아빠가 잘 오르니 아들녀석은 안힘드냐며 물어본다. 아빠도 힘들지만 참고 올라가는거야~~ 남자라면 이정도는 거뜬하게 오를 수 있어야해~~ 하고 말해주니 씩씩하게 올라간다. 선친께서 심어두신 단풍나무이다. 아이들에게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심어두신 ..
2018.06.14 -
우리 예쁜 딸랑구의 어버이날 감사편지
지난 어버이날 5학년 딸아이가 어버이날 감사편지를 전해주었다. 직접 만든 카드였는데 참 잘만들었다. 앞면에는 카네이션을 색종이로 접었는데 예쁘다. 담임선생님께서 지도를 해주셨겠지만 딸아이의 솜씨에 놀란다. 카네이션은 존경, 감사등의 의미가 있기에 어버이날이나 스승의날 등에 꽃을 선물 하는 것으로 안다. 우리 딸 아이가 엄마아빠에게 전해주는 카네이션이라고 생각을 해보니 뭉클하다. 물론 어린이집에 다닐적에도 많이 받아 보았지만 올해는 느낌이 또 다르다. 이제 5학년이어서 제법 야무지고 꼼꼼하게 만들었다. 글씨도 예쁘게 잘 쓰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비록 긴 편지는 아니지만 딸아이의 마음은 충분하게 전달이 되었다. 늘 엄마아빠에게 잔소리를 듣지만 착하고 예쁘게 자라주는 우리 딸아이가 기특하다. 사랑해요라고..
2018.05.30 -
아이들과 함께하는 팥빙수
아이들과 함께 파리바게트에 빙수를 먹으로 다녀왔다. 우유빙수였는데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퇴근 후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다정하게 빙수를 먹었다. 아이들은 이렇게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을 좋아한다. 아이들과 빙수를 먹고나서 가까운 하천변으로 산책을 다녀왔다. 산책하기 좋은 날씨였지만 하천에서 올라오는 냄새는 그닥 상쾌하지 않았다. 아이들과 종종 가지는 이런 시간들이 아이들에게는 추억으로 남을까?
2018.05.16 -
루어낚시로 꺽지잡기
아이들과 낚시를 잠깐 짬을 내서 루어낚시를 다녀왔다. 한마리도 못잡나 했는데 다행히 한마리가 올라왔다. 낚시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다. 강물에 발을 담그고 낚시대를 드리우는 것이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아닐까 생각한다. 몇번 오긴 했지만 이번은 덥지도 않고 그늘진곳이어서 기분이 상쾌했다. 제법 진지하게 낚시에 임하고 있다. 딸아이는 루어낚시 방법을 알려주었더니 곧잘한다. 다음에는 좀더 여유를 가지고 아이들과 낚시를 해봐야겠다.
2018.05.10 -
이글스파크 직관
아이들과 간만에 야구직관을 다녀왔다. 딸아이가 어릴때 한번 데려왔는데.. 아들은 제법 야구를 즐기는데 딸아이는 야구장의 분위기와 먹을것 등에 관심이 있다. 혼자 용품점에 들러서 용돈으로 작은 기념품도 하나 사고... 먹을것도 사오고 이제는 다컸다. 아쉽게도 당일날 경기는 패했다. 연패중인데... ㅠ.ㅠ 언제쯤 다시 연승을 할까? 아이들은 승패보다는 엄마아빠와 함께 나온것에 즐거워한다. 조금더 여유를 가지고 아이들과의 시간을 보내도 될텐데.. 늘 뭔가에 쫓기듯이 생활을 한다. 아이들과의 추억을 보낼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을것을 잘 알면서도 쉽지않다.
2018.04.23 -
초등학교 5학년 여자아이
우리 랑구는 5학년이다. 사춘기?는 아니고 삼춘기? 를 보내고 있는거 같은 시간.. 이제는 친구들하고 어울리기를 더 좋아하기 시작했다. 아빠만 졸졸 따라다니던 시절이 지났다. 친구와 스마트폰이 더 좋은것 같은 느낌!! 그래도 여느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듯한 우리 랑구! 친구들은 아이돌을 좋아하고 노래부르고 춤추는것을 따라하는데 우리 랑구는 아이돌에 크게 관심이 없어한다. 얼마전까지는 요리에 관심을 보였다. 만들기 동영상을 보면서 이것 저것 요리재료를 사달라고 하기에 사주기도 했다. 이제는 게임 크리에에터가 되겠단다. 요즘 유투브에서 유행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많이 주는듯하다. 스스로 되고싶은 꿈이 있다는것 만으로도 좋은것 같다. 사실 난 어릴적에 추상적이 꿈만 있었지 상세하게 뭐가 되고싶다는..
2018.03.27 -
춘설내리는 춘분 교정에 핀 눈꽃!!
춘설내리는 춘분 교정에 핀 눈꽃!! 아이들 등교길 학교까지 픽업해 주었다. 이녀석들 봄눈을 보니 신이 났다.
2018.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