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빠되기 진심으로 아이와 대화하기

2016. 11. 24. 17:46육아 자녀교육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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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울 랑구가 학교 축제가 있어서

점심식사후 잠깐 학교에 들러서 딸아이 행사하는거 보았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아이가 학원에 가기 싫다고 하기에

간만에 회사에 데리고 갔습니다.

 

 

가끔 부모의 직업 체험겸 엄마 아빠가 어떤일을 어떻게 하는지도 보여줄겸

데리고 오는데 간만이네요 ㅎㅎㅎ

 

좋은 아빠되기

 

오늘은 진심으로 아이와 대화하기입니다.

 

아이가 자라가면서 아이도 자가만의 생활이 있어서

둘이서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거 같습니다.

우리 딸아이도 학원니고, 저도 퇴근하고 하면 잠자기전까지

함께 공유하는 시간은 2~3시간 밖에 되질 않습니다.

 

부족한 시간인데도 아이와 대화를 할때면

몸도 피곤하고 했던이야기 또하고 아빠는 관심도 없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니

건성건성 대답하며 아이도 바라봐 주지도 않습니다.

다행히 실망하지 않고 끊임없이 아빠에게 말을 하는 딸이지만

아빠는 그냥 건성으로 대답해주며 자기에게 관심이 별로 없다고 느낀다면

어느새 대화는 사라질 것입니다.

저또한 좋은아빠되기라는 포스팅을 하면서

많이 반성하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이제는 아이가 이야기 할때 진심으로 마음을 열고 들어주려고 노력중입니다.

또한 이야기 할때는 아이의 눈을 항상 쳐다보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참 중요한 점인거 같습니다.

 

아이의 눈을 바라보면서 대화를 해보니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아이의 표정변화를 통해서 아이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아이가 거짓을 말하는지 진심을 이야기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아이 또한 아빠와 눈을 마주하면서 대화를 하면

부모가 자기를 존중해주고 진정으로 듣고 있다고 마음으로 느끼게 됩니다.

 

 

 

대화 도중 아이와 의견이 다른경우 아이의 의견을 먼저 존중해주면서

아이의 말을 끝까지 경청해주는게 필요합니다.

이게 참 힘듭니다.

사실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분명히 잘못된 일이고 틀린거 같은데

아이는 나름대로 생각과 의견을 이야기합니다.

보통의 부모는 아이가 말을 다 하기도 전에 화를내거나 말을 못하게 하고

부모의 의견을 아이가 수긍하게끔 만들려고 합니다.

 

아이의 의견이 좀 이해가 되지 않더라고 아이의 말을 끝까지 경청해주고

그러면서 아이의 생각도 알수가 있고

또한 현명하게 아이를 이해시킬 수 있는 말들도 생각할 시간도 벌게 되겠죠? ㅎㅎ

화가 난 상태에서 내뱉는 말을 좋은 말일 수 없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처럼 화가 났을때는 조금 시간을 두고 이야기 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정을 제어하고 난 뒤의 대화는 많이 부드러집니다.

 

자녀와의 대화를 한번에 진전시키려기 보다

점진적으로 발전해 나가는게 필요하며 그러기위해서는

일상적인 대화를 제대로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눈을보고 진정으로 아이에게 집중하여 대화를 하다보면

어느새 자녀와의 소통으로인한 문제는 사라질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딸이 사춘기 아니 어른이 되어도

아빠와 진심으로 소통하며 대화할 수 있는 아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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