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스티커로 아이들에게 기쁨을 줘요.

2016. 11. 21. 17:46육아 자녀교육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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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칭찬스티커입니다.

다들 하고 계시는 칭찬스티커죠?

우리집도 아이들이 말을 잘 안듣다 보니 여러방법 중의 하나인

칭찬스티커로 당근책을 씁니다. ㅎㅎㅎ

 

다이소에도 팔더군요. 칭찬스티커!!!

 

우리집 칭찬스티커는

하루에 하나만 붙입니다.

예전에는 하루에 두개 세개씩 붙여줬는데..

이건 조금 잘못된 방법같더라구요. (개인생각입니다)

 

칭찬스키커를 받으려면 이렇게 해! 이러지 않고

의외의 순간에 칭찬스티커를 줍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것에 칭찬스티커를 받고나서는 으쓱해 합니다.

그리고 잘못하면 칭찬스티커를 떼거나 하지 않습니다.

예전 큰아이 1학년때인가 2학년때 학교에서 잘못하면

칭찬스티커판 위에 다시 벌점스티커를 붙이는 제도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이 사진은 딸아이가 동생과의 계약서를 작성했더군요.

이녀석 이제 동생을 잘 데리고 놉니다.

동생녀석도 누나의 말은 참 잘따릅니다.

방법이 뭔지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

 

아빠에게 게약서를 보여주면서

이 계약서에 서로 사인하면 이제 싸울일 없다면서. ㅎㅎㅎ

 

아들녀석도 흔쾌히 사인을 합니다. ㅎㅎㅎ

우리집 잘보이는 곳에 (칭찬스티커 아래) 잘 붙여둡니다.

 

이것때문인지 요즘은 거의 안싸웁니다.

싸우려고 하면 내가 계약서 이야기를 꺼내면 다시 조용해집니다.

 

아이들도 자기들이 한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군요.

이점은 부모들도 배워야하겠네요.

아이들에게만 하지마라고 하면서 부모가 같은 행동을 한다면

아이들은 분명 기준에 있어서 헷갈려 할것입니다.

 

난 부모니깐 괜찮아!! 넌 아이니까 해야해~~ 가 아니라

아이가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득을 시켜야 할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정말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부모의 걱정과는 달리 참으로 잘자라 줍니다.

 

누나는 동생을 잘 타일러서 돌보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반면 부모는 소리를 질러가면서 바로잡으려고 합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타이르기도 하고 소리도 지르고 ...ㅎㅎㅎ

 

분명 우리 아이들은 잘하고 있습니다.

부모는 믿어주는게 부모의 역할인거 같습니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되는데도

부모의 욕심과 과잉보호로 인해서

아이들의 생활속에 너무 깊이 관여하고 통제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오늘도 반성해 봅니다.

 

 

랑구, 욱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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