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구야놀자(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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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구야놀자 - 랑구표 소금빵, 애플파이
손재주가 남다른 우리 랑구~ 지난번에는 소금빵을 구워주더니 이번 추석 명절에는 애플파이를 구워준다. 이녀석 손재주 참 특별하다. 눈썰미가 있어서 한번 보면 금새 따라해버린다. 녀석 뭘해도 참 잘한다.
2022.09.13 -
슬쩍 상장을 내미는 랑구~~
아들녀석이 상장을 두 개나 받았다고 신나서 자랑하는 모습을 보던 딸아이!! 가방에서 구깃해진 상장을 하나 슬쩍 내민다. 몇일 전에 받았는데 깜빡했다면서 무심한듯 말한다.^^ 잘했다. 장하다. 고맙다.
2022.08.05 -
랑구야 놀자 - 덕유산 상고대 눈꽃 여행
랑구와 함께한 덕유산 상고대 눈꽃 구경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울 랑구는 혼자 먼저 가버려서 한참 을 따라가느라 힘들었지만...
2021.11.18 -
[랑구야놀자] 좋은아빠 존경받는 아빠가 되고싶다.
우리 딸아이가 어려서부터 손재주가 남다르다. 그리고 만들고 하는 재주가 좋다. 이제 중학생이어서 제법 성숙해졌다. 키도 많이 컸고 어려서 그렇게 아빠 좋아하고 아빠한테 이야기 하는것을 좋아하더니 이제는 자기 방에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안한다. 가끔 학교에서 하는 수업에서 만들어오는 것들이 있다. 지난번엔 커피도 만들어 오고 이번에는 꽃꽂이를 해왔다. 제법 예쁘다. 플로리스트를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학교 1학년인데 아직 하고싶은 것도 없고 되고싶은 것도 없어서 걱정이다. 부모입장에서는 장래희망이 일찍 정해져서 그것을 향해 한걸음씩 준비해 나가길 원하지만 아직 친구가 한창 좋고 놀기 좋을 나이이다. 지금이 딱 질풍노도의 시기가 한창인지라 부모인 나와 와이프는 참 힘든 시간이다. 내년이면..
2020.11.30 -
[랑구야놀자] 계족산 황토길 나들이
간만의 나들이. 가을이 깊다. 가는 곳마다 낙옆이 비처럼 떨어진다. 아이들과 함께 계족산을 들렀다. 산책겸 잠시 바람도 쐴겸 나왔는데 기분이 상쾌하다. 딸아이는 역시 체력이 좋다. 엄마, 아빠, 동생은 힘들어하는데 딸아이만 가뿐하다. 황톳길을 잠시 지나 계단을 힘겹게 오르면 계족산성이 나온다. 작년에 이어 다시 찾은 계족산성.. 성벽 위에서 내려다 보면 참 기분이 좋다. 위험해보이고 바라만 바도 어질어질하다. 딸아이는 무섭지도 않은가보다. 가족나들이 인증샷!! 가을이 되야 시간을 낼수 있으니 아이드에게 미안하다. 잘 자라줘서 고맙다.
2020.11.12 -
[랑구야 놀자] 중학교 첫 등교일 내가 다 설렌다.
코로나19 6개월간 긴 시간 끝에 드디어 학교를 가는 랑구!! 참 오래도 기다렸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불안하기도 하지만 철저하게 방역과 거리두기를 잘 실천해주리라 믿고 보낸다. 딸아이는 초등학교 졸업식도 약식으로 하고 중학교 입학식은 취소되고 교복은 동복을 맞춰놓고 한번도 입어보지 못하고 다시 하복을 맞춰서 드디어 하복을 입고 등교한다. 학교가는 아이를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 이런저런 걱정도 되고 그가 집에서 놀기만 하던 아이가 학교를 가니 반갑기도 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하기도 하고 아이가 생활을 잘할까 하는 걱정과 이렇게 잘 자라서 중학생이 된 녀석을 보니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 감사와 존경의 의미로 카네이션을 선물한다. 집앞 현관에 있는 카네이션 화분이다. 오늘은 나와 와이..
2020.06.16 -
[랑구야놀자] 랑구표 달고나커피 맛난다.
딸랑구가 만들어준 달고나 커피!! 달작지근한게 맛난다. 딸아이의 노고가 느껴진다.^^ 손으로 많이 많이 휘저여서 만든다는 달고나커피다. 참, 우리 딸랑구는 손재주가 남다르다. 요건 1000원 받는단다.^^ 노력이 가상해서 1000원더~~
2020.04.24 -
[랑구야 놀자] 오후커피 맛있어서 매일!!
딸래미표 커피숍 오후커피!! 집에서 딸아이 용돈도 줄겸 시켜먹는다. 음식만들기를 좋아하는 울 랑구!! 영수증도 직접 써서 준다. 몇일 모아놓은 영수증이다. 1000원에 쿠폰도장 하나씩 찍어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케라또. 아들녀석과 와이프도 함께 시켜먹지만 결제는 항상 내몫이다. 딸아이도 기분좋게 용돈벌이를 하니 좋은가보다. ^^ 왜 오후커피냐고 물어봤었다. 그랬더니 직장인들은 오후가 되면 피곤해지니 오후에 커피한잔 마시면서 피로를 풀라는 의미란다. ^^ 직장인이 오후에 피곤한지 어떻게 알지? 마실때마다 달라지는 영수증이다. 너무 비싸다며 궁시렁궁시렁 했더니 알겠다면서 쿠폰을 발행해준다고 한다. 9개 도장을 받으면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실수 있다. 근데 재료도, 공간도, 전기도, 자재도 다 엄마, 아빠..
2020.03.11 -
[랑구야놀자] 초등학교 졸업식
딸아이가 몇일전 졸업식을 했다. 초등학교 졸업식!! 코로나 바이러스로 간단한 졸업식에 부모도 참석하지 못하는 졸업식이 었다. 학교 운동장에서 조촐하게 사진을 찍었다. 딸이이가 벌써 졸업식이라니... 이녀석 많이 컸구나. 참 세월이 어찌 그리 빨리지나가는지. 딸아이가 벌써 14살이다. 결혼하고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빨리지나왔다. 그간 많은 일들도 있었고 추억도 많았다. 아이들이 자라는 만큼 우리가족들의 추억거리도 늘어난다. 아들녀석도 이제 4학년이다. 고학년에 접어덜었으니 이제 조금은 더 성숙해지고 의젓한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 원래도 착하고 성실한 녀셕이긴 하지만 요즘들어 조금 반항기도 보인다. 누나와 티격거리면서 싸우는일도 잦아지고 아빠,엄마의 말에 대답을 안하는 횟수도 늘어나고... ..
2020.02.18 -
[랑구야 놀자] 중학교입학 전 1박2일 알찬통영여행
딸아이의 초등학교 졸업기념 1박2일 통영여행을 다녀왔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매일 주말농장일에 정신없는 아빠이다보니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다니기가 쉽지가 않다. 어쩌다 한번씩 가게되는 여행이다보니 매순간이 아쉽다. 처형네와 함께한 통영나들이 1박2일의 짧은 여행이지만 알차게 보낸 여행이여서 참 좋았다. 대전에서 통영으로 자가용을 가지고 아침일찍 출발을 한다. 아침 6시도 안되어서 아이들을 깨워서 재촉한다. 전날밤 일찍 잠을 재워둔 터라 아이들도 잘 일어난다. 일어나자마자 미리챙겨준 준비물들을 가지고 차에 오른다. 집에서 출발한 시간이 7시 정도이다. 배는 살살 고프지만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한다. 처형네는 조금 늦게 출발한다고 해서 먼저 내려가서 한두군데 둘러보고 숙소에서 만나기로 했..
202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