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구야놀자] 초등학교 졸업식

2020. 2. 18. 17:29육아 자녀교육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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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몇일전 졸업식을 했다.

초등학교 졸업식!!

코로나 바이러스로 간단한 졸업식에 부모도 참석하지 못하는 졸업식이 었다.

학교 운동장에서 조촐하게 사진을 찍었다.

딸이이가 벌써 졸업식이라니...

이녀석 많이 컸구나.

참 세월이 어찌 그리 빨리지나가는지.
딸아이가 벌써 14살이다.

결혼하고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빨리지나왔다.

그간 많은 일들도 있었고 추억도 많았다.

아이들이 자라는 만큼 우리가족들의 추억거리도 늘어난다.

 

 

 

아들녀석도 이제 4학년이다.

고학년에 접어덜었으니 이제 조금은 더 성숙해지고 의젓한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

원래도 착하고 성실한 녀셕이긴 하지만 요즘들어 조금 반항기도 보인다.

누나와 티격거리면서 싸우는일도 잦아지고 아빠,엄마의 말에 대답을 안하는 횟수도 늘어나고...

에구구.. 아이들 키우는게 쉬운이 아니다.

자식농사가 제일 어려운 일이라는게 실감난다.

 

 

 

와이프도 그간 직장일 하느라 아이들 케어하느라 고생많았다.

앞으로도 그래야 겠지만...

늘 다정다감하게 해주지 못하는데도 충실하고 착하게

아내의 자리, 며느리 자리, 딸의 자리, 엄마의 자리를 잘 지켜주고 있다.

늘 고맙고 감사하다.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딸아이..

이제는 중학생이 되었다.

이제 어린이가 아닌 학생으로서 좀더 어른스러운 언행을 해주길 바란다.

늘 미안하고 안스러운 마음으로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이지만

지금까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주어서 고맙다.

부족한 부모를 믿고 따라주니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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