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구야 놀자] 냉이나물 가득한 매화나무 아래서
2016. 3. 21. 16:59ㆍ육아 자녀교육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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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쌀쌀했지만, 아침일찍 밭으로 나섰다.
랑구가 따라나선다.
평소엔 아침 잠이 무지 많은 녀석이
시골에만 오면 일찍 일어나는 편이다.
오늘은 유난히 더 일찍 일어났다.
6시쯤 일어나서 어머니와 이야기 나누며 다리도 주물러드리고하다
7시가 안되서 랑구와 산책겸 냉이를 캐러 나왔다.
지난주에 거름을 내면서 봐두었는데
오늘보니 더 많은것 같다.
1시간 남짓 캐고 나서 매화와 함께 기념샷!!
아빠도 찍어준다기에..
아빤 세수안하면 괴물이야... ㅎㅎㅎ
많이 컸다...녀석
이제 품을 떠날날도 가까워지려나?
올해가 3학년이니 한 3년더 지나면 아빠하고는 좀 멀어지겠지?
그간 다정하게 잘 해주지도 못했는데.
언제 이렇게 컸나?
매일 야단만 치다보니 커버린것 같아 미안하다.
미안~ 착하고 예쁜 효녀딸 우리 시우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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