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구야 놀자]7년전 봄날, 아련한기억

2016. 3. 14. 14:49육아 자녀교육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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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지난 사진들을 보게된다.

그동안 찍어놓기만 하고 PC에 저장해두고 묵혀놨는데.

어느순간부터인가, 자꾸 지난사진들을 찾아본다.

 

 

 

우리 랑구가 벌써 이렇게 자랐나 싶다.

요럴때도 있었는데..

참 많이 자랐다. 건강하게..

 

어제 저녁에 랑구를 혼낸것이 맘에 걸린다.

윽박지르는 내가 우리 랑구를 소심한 성격으로 만드는것이 아닌지.

이제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잘안된다.

부모이기에 자식이 더 잘했으면 하는 바램이야 다 똑같겠지만

아~~~ 좀 참을껄!! 자꾸 후회된다.

 

 

 

건강하게 자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일인데.

우리 랑구한테 참 미안한 맘이 든다.

전학와서 힘들었을텐데 힘든티 하나도 안내고 잘 견디어줬다.

 

고맙다. 시우야.. 미안해 어젠... 그리고 사랑한다..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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