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사진 찍는날

2017. 3. 10. 17:45육아 자녀교육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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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사진을 찍기위해 얼마전 랑구하고 엄마하고 직접 자기가 골랐다는 옷이다.

교복같은 옷이 좋은가보다.

4학년 첫날 옷을 입고 동생 초등학교 입학하는 날이어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녀석 제법 많이 컷다.

이제 4학년이다. 학업량도 많아져서 나보다도 더 바쁜거 같다.

학교에서 학원으로 집에서 또 공부하랴... 안스럽다.

그래도 별 탈없이 잘 따라와주는 랑구가 참 고맙고 대견하다.

 

 

조금지나면 아빠보다 제 남자친구가 더 좋을 나이가 올것이다.

지금생각하면 좀 서운하기도 하겠지만 ㅎㅎㅎ

영어학원에, 수학학습지, 태권도 학원까지 다니면서 그동안 잠시 끊었던 미술학원도 다니고 싶다고 한다.

이녀석 욕심도 많다.

 

 

제 동생과도 큰 싸움없이 잘 지내주는 것도 고맙다.

오늘 동생을 데리고 학교를 가는 모습을 보니 ㅎㅎㅎ 어릴적 생각이 난다.

초등학교 입학하고 4살차이나는 누나 뒷꽁무니 따라서 학교까지 걸어가던 생각이 난다.

 

 

이녀석들이 어느새 초등학생이 되었나? 참 세월빠르다.

또다시 바쁘게 살다보면 이녀석들이 어엿한 성인이 되어있겠지?

지금 조금 힘들어도 힘내고 살아가자.. 이녀석들이 나의 보배이자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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