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구야 놀자 - 아빠와 함께 주말농장 나들이
주말농장 한켠에 랑구가 심어둔 당근씨앗이 발아가 되어서 올라왔다.아들녀석이 자기도 땅을 좀 달라고 하여 그곳에 당근씨앗을 뿌려주면서 딸아이것도 함께 만들어 주었다.아빠를 따라나선다며 따라온 랑구가 발아가 되어 올라온 당근을 보면서 돌멩이도 골라내면서 관리를 한다.욕심이 있어서 그런지 아들녀석보다 큰곳을 선택하고 자기꺼라고 한다.ㅎㅎㅎ 덕분에 아들녀석은 작은것으로 밀린다. 발아되어 올라온 당근이 신기한지 쳐다보면서 정성껏 돌을 골라낸다.우리 랑구가 아주 어릴적부터 아니 간난아기때부터 시작한 주말농장이니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다.그동안 심어둔 유실수들이 많이 자라서 수확도 많이한다. 몇주전 심어둔 당근도 이제 2달정도만 잘 자라준다면 수확이 가능할것이다.자기손으로 가꾼 채소를 먹는 기쁨을 알려주고 싶다.땀..
201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