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구와 함께 성묘 다녀오기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 산소에 다녀왔다. 지난주 아버지, 어머니 기일이 있었고 지난주말에 와이프와 다녀왔었다. 그리고 어제 아이들과 다시 다녀왔다. 아이들하고도 가끔 다녀오곤 하는데 가파른 산인데도 즐겁게 잘 오른다. 올 봄에 산림과에서 간벌을 했다. 지난해에 신청해둔 간벌이 올봄에 작업을 했는데 간벌한 나무들이 이리저리 어지럽게 흐트러져 있어서 오르는 길도 막아져 있고 해서 좀 불편했다. 친척들과 모여서 함께하는 벌초때 정리를 좀 해야할듯하다. 오르는 길이 가파른데 아빠가 잘 오르니 아들녀석은 안힘드냐며 물어본다. 아빠도 힘들지만 참고 올라가는거야~~ 남자라면 이정도는 거뜬하게 오를 수 있어야해~~ 하고 말해주니 씩씩하게 올라간다. 선친께서 심어두신 단풍나무이다. 아이들에게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심어두신 ..
2018.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