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구야 놀자]초등학교 3학년 사춘기 훈육방법은?
올들어 유난히 엄마 아빠와 트러블이 잦다. 아~~ 미운 4살이라고 했던가? 초등학교 3학년은 아휴~~~ 사춘기인지 너무 말을 안듣는 우리 딸랑구 때문에 참 고민이다. 이녀석때문에 하루가 멀다하고 언쟁이 오간다.. 오간다기 보다는 일방적으로 엄마아빠에게 혼난다. 주로 공부관련이긴 하지만, 음 자기 할일을 전혀 안한다. 귓등으로도 안듣는다고 하나? 이녀석 회초리도 해보고 달래보기도 하고.. 어찌해야 할지 참 모르겠다. 음~~ 가면 갈수록 부모라는 자리가 힘들게 느껴진다. 이제는 마냥 강압적으로 혼내기만 해서 말을 듣는 나이는 지난거 같다. 와이프와 오늘 상의도 해보고 딸하고도 진지하게 이야기 해봐야겠다. 랑구야!! 아빠가 참 많이 사랑하는데... 요즘엔 서로 참 힘들게 하는구나 그치? 미안하다.
201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