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대회 D-3일 남은 랑구!! 휴대폰금지기간
사랑하는 딸아이의 태권도 시합이 몇일 남지 않았다. 선수부를 3월에 들어서 처음으로 들어갔다. 본인도 해보고 싶다고 하기도 하고 다른 학원들때문에 오후에 태권도 학원을 가기가 좀 애매하다. 그리하여 저녁8시에 시작하는 선수부로 들어갔다. 4월 1일 처음 대회에 참가하는데 잘하려나 모르겠다. 겨루기를 처음해보는데 이녀석 걱정이다. 어제는 다른 친구들과 대련하다가 얼굴보호대 사이로 발차기를 한대 맞았는지 눈밑에 양쪽으로 뻘개졌다. 그래도 다행인지 멍은 들지 않았다. "무섭지 않니?" 물어보니 재미있단다. 사범님의 전화를 받았는데 보통 아이들은 발차기로 얼굴을 한번 맞으면 겁이나서 주춤주춤하는데 우리 아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겨루기를 잘하였단다. 그러면서 울랑구가 하는말이 "아빠 친구랑은 이겼고 언니한테는..
2017.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