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구야놀자] 좋은아빠 존경받는 아빠가 되고싶다.
우리 딸아이가 어려서부터 손재주가 남다르다. 그리고 만들고 하는 재주가 좋다. 이제 중학생이어서 제법 성숙해졌다. 키도 많이 컸고 어려서 그렇게 아빠 좋아하고 아빠한테 이야기 하는것을 좋아하더니 이제는 자기 방에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안한다. 가끔 학교에서 하는 수업에서 만들어오는 것들이 있다. 지난번엔 커피도 만들어 오고 이번에는 꽃꽂이를 해왔다. 제법 예쁘다. 플로리스트를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학교 1학년인데 아직 하고싶은 것도 없고 되고싶은 것도 없어서 걱정이다. 부모입장에서는 장래희망이 일찍 정해져서 그것을 향해 한걸음씩 준비해 나가길 원하지만 아직 친구가 한창 좋고 놀기 좋을 나이이다. 지금이 딱 질풍노도의 시기가 한창인지라 부모인 나와 와이프는 참 힘든 시간이다. 내년이면..
202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