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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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구야놀자] 좋은아빠 존경받는 아빠가 되고싶다.
우리 딸아이가 어려서부터 손재주가 남다르다. 그리고 만들고 하는 재주가 좋다. 이제 중학생이어서 제법 성숙해졌다. 키도 많이 컸고 어려서 그렇게 아빠 좋아하고 아빠한테 이야기 하는것을 좋아하더니 이제는 자기 방에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안한다. 가끔 학교에서 하는 수업에서 만들어오는 것들이 있다. 지난번엔 커피도 만들어 오고 이번에는 꽃꽂이를 해왔다. 제법 예쁘다. 플로리스트를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학교 1학년인데 아직 하고싶은 것도 없고 되고싶은 것도 없어서 걱정이다. 부모입장에서는 장래희망이 일찍 정해져서 그것을 향해 한걸음씩 준비해 나가길 원하지만 아직 친구가 한창 좋고 놀기 좋을 나이이다. 지금이 딱 질풍노도의 시기가 한창인지라 부모인 나와 와이프는 참 힘든 시간이다. 내년이면..
2020.11.30 -
[랑구야 놀자]초등학교 3학년 사춘기 훈육방법은?
올들어 유난히 엄마 아빠와 트러블이 잦다. 아~~ 미운 4살이라고 했던가? 초등학교 3학년은 아휴~~~ 사춘기인지 너무 말을 안듣는 우리 딸랑구 때문에 참 고민이다. 이녀석때문에 하루가 멀다하고 언쟁이 오간다.. 오간다기 보다는 일방적으로 엄마아빠에게 혼난다. 주로 공부관련이긴 하지만, 음 자기 할일을 전혀 안한다. 귓등으로도 안듣는다고 하나? 이녀석 회초리도 해보고 달래보기도 하고.. 어찌해야 할지 참 모르겠다. 음~~ 가면 갈수록 부모라는 자리가 힘들게 느껴진다. 이제는 마냥 강압적으로 혼내기만 해서 말을 듣는 나이는 지난거 같다. 와이프와 오늘 상의도 해보고 딸하고도 진지하게 이야기 해봐야겠다. 랑구야!! 아빠가 참 많이 사랑하는데... 요즘엔 서로 참 힘들게 하는구나 그치? 미안하다.
201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