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모과청 효소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몇년전인가 탱자 삶은 물이 두드러기에 좋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셔서 시골 고향 강변에 심겨진 탱자나무 열매를 잔뜩 주어다가 효소를 만들었는데 그 맛이 참 좋았다. 2년연속 효소를 담아서 지인들도 나눠주고 여름에 시원하게 물에 타서 즐겨 마시곤 했다. 그때 탱자나무열매 몇개를 시골집 마당에 심어두었는데 이듬해 씨앗이 발아가 되어서 그것들을 밭에 옮겨 심어둔지 몇해가 지났다. 그리고 그 어린 묘목이 자라서 이렇게 첫 열매를 수확하게 되었다. 올해는 얼마 되지 않는 양이어서 모과효소를 담을때 같이 넣어주려고 주어왔다. 탱자는 탱자나무의 열매로 과일의 한 종류인데 울퉁불퉁한 겉모양과 시큼하고 떫은맛이 있어서 그냥 먹기는 힘들다. 하지만 다양한 탱자의 효능 때문에 한방에서 귀한 약재로 쓰이고 있다. 익지 않은 열매..
2020.11.23